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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활/나의 기록

몇개월간 안쓴일기 다시해보자

by 미노드 2016. 7. 11.

요세 일 회사 일 회사의 반복이다.


일정한 운동 스케줄을 하려 해도 잘 되지 않더라.

그래서 일정한 운동은 안하려고 한다.


그냥 하루에 뱃살 마사지40분

윗못, 팔굽혀펴기, 아령, 스쿼트 이정도만 하려고 한다.


아침 점심은 꼭 챙겨먹고 저녁은 가급적 안먹으려 한다.

몸무게 80kg 될 때 까지만 말이다.

지금 몸무게 95다... 너무 쪗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과 움직이지 않는 것이 원인인 것 같다.

업무에 대한 스트래스는 전혀 없다.

벌어도 벌어도 매꿔지지않는 생활고가 가장 큰 문제다.

치료비, 대출 갚기가 너무 큰 것 같다.


오늘 7월 11일...

9월달 월급만 받고 나면 좀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그때 까지만 버텨야한다. 지금처럼 말이다.


진짜 마지막 버팀이라 생각하고 끝내고 싶다.

9월 급여 받고나서부터는 그나마 생활고에 희망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 전까진 계속 좃같은 -다.


내가 무슨 죄가 있길래 계속 이래 고생하는지 모르겠다.

숨쉬는게 죄인가?? 나쁜짓 안하고 놀러도 안나가면서 이래 사는데...

놀러 다니고 싶어도 못나가는게 너무 답답하다보니 무력감에서 분노로 바뀌더라.

이 분노를 살 빼는데에 집중하여 나를 바꿔보고싶다. 진짜로


담배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끊자.

살빼는것도 이제 시작이다.

버텨보자.

진짜 좃같은 상황의 겹침으로 인해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지만 어쩌겠나

못버티면 인생 좃망인데

그 누구도 대신 해주지 못하는 것인데...

동생도 어머니도 못해준다.

그러니 힘내기 싫어도 힘내야한다.

싫어도 하는 일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잘 안다.

살고싶지 않았던 적은 없으나 앞으로도 이런 미래가 계속된다면 살고싶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진짜 다행인건 그래도 내가 이렇게 벌면서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이거 하나 뿐이다.

그러니 이 하나에 매달려서 인생좀 펴고싶다.

내가 번 돈으로 빚부터 다 갚고난 다음에 취미생활, 여행 다 해볼 것이다.


씨발 반드시 이겨내고 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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