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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spring

[Spring] Bean 수동 등록, 자동 등록 구분하기

by 미노드 2024. 2. 11.

스프링을 사용하다보면 Bean을 등록하는데 있어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컴포넌트 스캔으로 의존관계 자동 주입을 사용 (클래스에 어노테이션을 붙여 컴포넌트 스캔을 활용하기)
  • 설정 정보를 통해서 수동으로 빈을 등록하고, 의존관계 수동으로 주입

강의를 들어보면 스프링이 나오고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자동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스프링은 @Component 뿐만 아니라 @Controller , @Service , @Repository 처럼 계층에 맞추어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자동으로 스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최근 스프링 부트는 컴포넌트 스캔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스프링 부트의 다양한 스프링 빈들도 조건이 맞으면 자동으로 등록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설정 정보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부분과 실제 동작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스프링 빈을 하나 등록할 때 @Component 만 넣어주면 끝나는 일을 @Configuration 설정 정보에
가서 @Bean 을 적고, 객체를 생성하고, 주입할 대상을 일일이 적어주는 과정은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XML파일에 별도로 Bean정보를 추가해야 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관리할 빈이 많아서 설정 정보가 커지면 설정 정보를 관리하는 것 자체가 부담되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자동 빈 등록을 사용해도 OCP, DIP를 지킬 수 있으므로, 편하게 사용하려면 자동으로 스캔 정보를 사용하는게 맞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Bean 자동등록, 수동등록을 구분하기 좋은 경우가 무엇이 있을까요?

  • 애플리케이션은 크게 업무 로직과 기술 지원 로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업무 로직 빈: 웹을 지원하는 컨트롤러, 핵심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데이터 계층의 로직을 처리하는 리포지토리등이 모두 업무 로직입니다. 보통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개발할 때 추가되거나 변경
    • 기술 지원 빈: 기술적인 문제나 공통 관심사(AOP)를 처리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데이터베이스 연결이나, 공통 로그처리 처럼 업무 로직을 지원하기 위한 하부 기술이나 공통 기술
  • 애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기술 지원 객체 (수동빈 추천)

    • 설정 정보에 바로 나타나게 하는것이 유지보수 하기 좋습니다.
  • 비즈니스 로직 중에서 다형성을 적극 활용할 때 (수동빈 추천, 또는 자동빈을 별도 패키지로 묶어서 관리 추천)

    • service 나 repository 처럼 interface를 활용한 다형성을 활용해서 기능을 분리하거나 할 때에는 각 빈들의 이름은 무엇일지 코드만 보고 한번에 쉽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 자동 등록을 사용한다면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 코드를 여러번 찾아봐야 하는데, 이런 경우 수동 빈으로 등록하거나 또는 자동으로하면 특정 패키지에 같이 묶어두는게 좋습니다.
    • 이름만 보고 이해가 쉽게 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